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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우퍼스피커 - 이거 실수하면 내가 범죄자?


층간소음은 실제로 이것때문에 살인도 일어났을 정도로


정말 엄청엄청 심한 스트레스를 줍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아랫집이 대응할 수 있는


얼마 없는 방법 중 하나가 층간소음 우퍼스피커인데요.

 

 

 

 

층간소음 문제를 안 겪어본 사람들은 말합니다.


가서 말로 잘 해결하고 서로 조심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실제로 찾아갔을때 잘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싸우자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윗집이 층간소음을 발생시키는 것은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단지 줄이려고 노력만 했다고 하면 말이죠.



즉, 경찰을 부르거나 경비를 불러도


어떻게 더 해결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층간소음 우퍼스피커를 쓰는 것이죠.



우퍼스피커 종류는 출력에 있는 와트 수가 빵빵한 것이 좋습니다.


블루투스 같은 것은 출력이 약해서 효과가 떨어집니다.


브리츠 br-3100s 같은 것을 많이들 쓰시더군요.



사용하는 방법은 장롱같은 곳 위에 스피커를 올려서


소리가 나오는 면이 천장에 딱 붙도록 설치합니다.


그런 다음 저음이 빵빵한 노래로 틀어주는 것이죠.



이 때 중요한 점은 공간이 딱 붙을수록 효과가 올라가므로


책이나 이불 등으로 간격을 딱 맞게


천장에 붙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틀 경우 윗집 입장에서는 집 전체가 울린다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점은 이렇게 스피커를 틀어서


윗집에게 복수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겁니다.


고의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것이 불법인 것이죠.



만약 윗집에서 경찰을 불러서 왔는데


실제로 층간소음 때문에 우퍼스피커를 틀었다고 하면


오히려 내가 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스피커를 틀었는데 그렇게 들렸나보다 주의하겠다.


난 충분히 조심하고 있는데 어쩌란 말이냐.


이런 식으로 예전에 받았던 말 그대로 되돌려주시면 됩니다.



층간소음 우퍼스피커는 사실상 피해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꼭 주의하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자칫하다간 약점 잡혀서 계속 참고 살게 됩니다.

 

 

 

 

사실상 층간소음은 윗집이 유난인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가 부실공사로 인한 것이라고하더군요.


특히 층간소음이 아파트 전반적으로 나타난다면 확실하겠죠.


이런 것들을 잡아서 처벌하는 법부터 좀 강화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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