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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 회전초밥 이렇게 팔아서 생선값은 나오겠어!? 말도 안 되는 가격의 요이스시!! 포스팅입니다.

가끔 그런 날이 있지요. 초밥이 미치도록 끌리는 날...

어렸을 때는 싼 맛에 초밥부페도 참 많이 갔었는데 이제 그만큼 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맛을 들인것이 회전초밥!! 눈으로 구경하는 맛도 있고, 직접 주문해서 먹는 맛도 있고 여러모로 맘에 듭니다.

그런 연유로 이리저리 회전초밥을 많이 다녔었는데 오늘은 신촌에 회전초밥집 하나 새로 뚫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대만족이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신촌 맛집 요이스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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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 요이스시는 대학약국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쉬운 편입니다

'구이가'가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회전초밥 한접시 균일가 천원이라고 큼직하게 붙여놓았지요.

초밥 접시 색과는 관계없이 다 천원이며 부가세 10%는 더 붙게 됩니다^^:

고로 1,100원이라는 말이지요.




신촌 맛집 요이스시 초밥접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다른 회전초밥집들과 다른 점이라면 접시가 2층, 3층씩 쌓아져서 돌아가는 것도 있다는 것인데요.

그 때문에 회전율이 좀 떨어지고 잘못 집으면 맛이 없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이를 피하는 방법은 존재하지요^^ 뒤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와사비와 마늘입니다.

아쉬운건 간장을 그리 좋은 걸 쓰지는 않더라고요.

초밥맛을 오히려 간장이 해치고 있달까... 조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간장만 좀 더 나은 걸로 바꿔도 더 좋을텐데 말이지요.




회전초밥집의 감초처럼 나오는 된장국입니다.

신촌 맛집 요이스시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였네요.

맛은 보통인 편입니다.




신촌 맛집 요이스시 소개한다고 하고서 아쉬운 평만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초밥의 생선 질이 꽤나 괜찮기 때문입니다.

깔끔하게 연어로 스타트~!

연어는 어딜 가서 먹어도 맛있지요. 맛없으면 초밥집 문내려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새우입니다.

이거 보노보노에서 먹었을 때 그 맛에 빠져서 계속 먹고 있네요 ㅎㅎ

보노보노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꽤나 맛있습니다.




광어입니다.

좀 싼 초밥집에 가면 광어가 매우 작거나 흐물흐물한 경우가 있어서 싫었는데,

여기는 광어가 가격에 비해 상당히 괜찮습니다.

나름 만족스러워서 나중에 한접시 더 챙겨먹었지요.




연어 대뱃살입니다.

제가 연어를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이 초밥은 생선크기가 큰 대신에 1개에 천원입니다. 다른 초밥은 2개에 천원인데 말이지요.

그래도 먹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사장님입니다. 타 블로그에서 보니 표정이 무뚝뚝하다시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친절하지 않다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웃는 얼굴이 더 보기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사진에서 보면 불꽃이 보이지요? 회전초밥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토치쇼입니다.

초밥을 쥔 다음에 토치로 생선을 살짝 구워 주는 것이지요.

비슷한 걸로 한우 스테이크 초밥도 다른 회전초밥집에서 먹어봤는데 괜찮더군요. 또 가고싶네요.




방금 토치로 구워서 완성된 연어대뱃살구이 초밥!!

사장님이 가장 잘 나가는 메뉴라고 강력추천하셨습니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짭짤한 맛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저는 양념한 연어보다는 그냥 연어가 더 좋지만요^^




다시 광어초밥 한 접시...

아까 것보다 사진이 더 잘 나왔군요.




초새우 초밥...

어딜가나 기본으로 나오고 기본 맛 이상은 하는 초밥이지요.

무난하게 먹기 좋습니다.




알 군함말이입니다(무슨 알인지는... 날치알인가요?)

초밥부페집들과는 달리 알이 풍성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생선알 초밥을 볼 때마다 짱구는 못말려에서 연어알이 나오는 장면이 기억나는데, 기억하시는 분 계시려나요?^^




차가운 것만 먹으니 아쉬워서 시킨 우동입니다.

보통 정도의 맛을 보여주며 이건 천원이 아니고 3천원입니다.

국물 같이 먹으면 좋으니 하나쯤 시켜서 나눠먹는 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마무리로 연어초밥 하나 더...

연어초밥에 양파가 올려져 있는 건데 결국 전 기본 연어초밥이 가장 맘에 드네요.


딱 까놓고 말해서, 퀄리티가 최상이고 끝내주게 맛있는 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밥 좋아해서 많은 곳에 다녀봤는데 물론 비싼 집들 확실히 재료도 좋고 더 맛있는 집 많습니다.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이 정도로 나오는 회전초밥집은 이 곳이 처음입니다.

초밥 2개에 천원인데 그럼 개당 5백원... 그렇다고 안 좋은 생선을 쓰는 것도 아니고...

크게 부담없이 그런대로 맛있는 초밥 즐기고 싶으시다면 신촌 맛집 요이스시 절대 나쁜 선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오래된 초밥 안 먹는 법 알려드린다고 했는데, 아마 아시는 분 많으실겁니다.

바로 나오는 초밥 달라고 해서 먹거나, 원하는 것 말하면 바로 쥐어주십니다.

회전초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한 번 적어봅니다.

전 거의 다 새로 쥐어달라고 요청하는 편이라... 주방장님들에게 가끔 죄송할 때도 있지만요^^:

그래도 제대로 초밥맛 느끼고 싶으시다면 쥐어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ps. 초밥이 좀 오래 된것들이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사실 그에 대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같이 간 제 친구가 집은 초밥 접시에 작은 벌레가 붙어서 죽어있더군요. 초밥에 붙은 건 아니지만 바로 옆에 있어서 좀 그랬는데, 친구가 그냥 넘어가자고 해서 아무 말 하지 않았습니다. 음식이 오래되면 벌레가 꼬일 수도 있으니 좀 적게 초밥을 쥐어 놓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화번호 : 02-322-3455

식사 시간이 되면 평일에도 사람이 꽤 있는 편입니다.

예약은 물어보진 않았으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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