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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 맛집] 메뉴는 딱 등심 하나!! 그렇지만 전혀 부족하지 않다!! 장위동 유성집 포스팅입니다.
'장위동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장위동 유성집이며,
'장위동'을 입력하면 장위동 맛집보다 자동검색으로 먼저 뜨는 것이 장위동 유성집이니 그 유명세는 말 다했습니다.
장위동 유성집은 장위동이 본점이지만 체인점도 몇개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요.
하지만 메뉴는 딱 등심 한가지라는 사실!! 도대체 어떤 등심이길래 이렇게 유명한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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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 맛집인 유성집 전경입니다. 맛집이 많이들 그렇듯이 허름합니다.
가게도 사진에 보이는 크기가 전부이며 약 50명 가량 수용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저녁 8시쯤에 장위동 유성집을 찾았는데 대기시간이 약 40분이었습니다.
참고로 평일이었으며, 다른 날도 그리 크게 다르지 않다니 어느정도 기다릴 각오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머니에게 여쭈어본 바로는 6시반 정도부터 손님이 북적인다고 하니 기다리기 싫으면 그 전을 노리시는 것이...
장위동 유성집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요. 사실 메뉴는 1개밖에 없습니다.
등심 400g에 56,000 이게 끝입니다.
등심을 시키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요. 양은 저것의 한 3배 정도 되는게 한 접시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마블링이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습니다.
사실 괜찮은 고깃집이야 1인분에 5만원 가량 주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장위동 유성집은 400g 기준이므로 가격이 반정도 되므로 가격대 성능비가 꽤 괜찮지요.
고기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불은 숯불을 사용하며, 불판은 잘 안타는 재질을 사용하더군요.
장위동 유성집 처음 갔을 때는 한판 가득 등심을 올려서 구웠는데 그렇게 하면 뒤로 갈수록 질겨져서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선한 방법이 한번에 한덩이씩만 올려서 빠르게 구워서 먹는것!!!
어차피 소고기는 굽는 시간도 짧으니 이렇게 먹는 것이 훨씬 고기 맛이 살더군요.
요게 좀 잘못 구운것이지요.
끄트머리에 저렇게 타도록 구우면 안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기술이 늘어서 맛깔나게 구워 먹었습니다.
장위동 맛집인 유성집에는 야채쌈이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충격이지요.
그대신 무채를 큰 그릇에 한가득 담아주십니다.
요 무채가 장위동 유성집을 빛내는 숨은 병기입니다.
등심이 마블링이 강해서 기름지다보니 느끼해지기 쉬운데, 무채가 새콤하면서 감칠맛 나는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무채만 몇접시를 먹은 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렇게 마늘도 구워서 먹을 수 있는데요.
보시게 되면 기름이 바닥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처음부터 참기름을 부어서 같이 주시니 마늘을 따로 꺼내서 하나하나 굽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통채로 올리면 됩니다.
마늘은 물론 더 달라면 주니 많이 시켜먹읍시다.
고기 한점에 무채와 마늘까지 같이 집어서~!!
크 이걸 보니 다시 군침이 도네요^^
자주 먹으면 살이 찌는데 참 걱정이군요 ㅎㅎ
아 그리고 장위동 맛집인 유성집에는 공기밥&된장찌개가 없습니다.
참 없는 것이 많은 집이지요? ㅎㅎ
그 대신으로 멸치국수를 파는데요. 가격은 3천원이며 크기가 꽤 됩니다.
구수한 국물 맛에 기본을 지키는 국수맛으로 느끼한 고기와 같이 먹기에 잘 어울립니다.
이 날 먹은 술 사진들...
역시 고기에는 술이 빠질 수가 없지요.
맛있는 음식에 시원한 술,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있으니 그 자리가 안 즐거울 수 있을까요^^
만족스러운 밤이었습니다.
장위동 유성집은 지하철로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걸어서 약 5~10분 가량 걸리니 술 마실 예정이시라면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유성집 전화번호 : 02-915-4021 인데, 미리 예약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맛이 훌륭한 한번쯤은 가보기를 추천드리는 장위동 맛집 유성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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