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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스시] 질은 좋지만 가성비는 글쎄? 홍대 스시마루!! 포스팅입니다.

살다보면 가끔 스시가 끌리는 날이 있지요.

그런데 이게 또 맛없는 스시를 먹으면 기분이 안 좋아진단 말이죠.

옛날에는 몰랐는데 한 번 맛있는 걸 먹고 나니 입맛만 높아져서... 하..

쨌든 홍대에 들르신다면 홍대 스시로 추천드릴만한 홍대 스시마루 한 번 소개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시마루는 홍대 스시 분류에 넣어놓기는 했지만 사실 상수역 근처에 있습니다.

홍대에서 쭉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나오기는 하지만요.

이쪽으로는 처음 가봤는데 주변에 음식점이 꽤나 많더군요.

앞으로 맛집 찾아서 종종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시마루는 그림처럼 상당히 작은 가게입니다.

 

 

 

스시마루에서 저는 다이에 앉았는데요.

다이가 7석인가 되고 방이 1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시집 가면 다이를 훨씬 선호해요. 주방장님 얼굴도 보고 순서대로 나오기도 하고.

 

 

 

절묘하게 얼굴을 가려서 찍은 홍대 스시 스시마루 주방장님

주방장님이 몇 분 계셨는데 다들 젊고 깔끔하셨습니다. 

 

 

 

메뉴 주문 전에 나온 식전 샐러드

간은 약하게 되어있고 굴은 보통 정도의 선도인 것 같습니다.

그냥 보통 정도의 맛.

 

 

 

스시마루에서 1인당 부가세 포함 5.5짜리 디너코스를 시켰는데요.

처음에는 이런 전채요리가 나오네요. 조개류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맛은 그냥 보통입니다.

 

 

 

곁들여먹는 생강과 단무지입니다.

단무지가 괜찮더군요. 한 번 리필해먹었습니다.

 

 

 

아 이번 스시마루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네요.

산토리 맥주가 350ml짜리가 8,000인데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

사케도 있는데 식사에 반주로 곁들이기는 맥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음으로 전복이네요.

그냥그냥 보통입니다.

 

 

 

스시마루에서 제가 시킨 디너코스에는 사시미가 좀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왼쪽부터 참치 두점, 광어, 연어 순서네요.

이 다음에 한 점인가 더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시미는 품질이 괜찮네요.

 

 

 

광어초밥. 무난한 초밥이죠.

올려져 있는 광어의 두께가 괜찮습니다.

 

 

 

홍대 스시 스시마루에서 특징적인 점은 간을 미리 해주는 스시가 많았는데요.

그 첫번째로 연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소금이 좀 올려져 있지요.

전 개인적으로 간장에 찍어먹는게 더 좋지만 소금간도 깔끔하네요.

 

 

 

어 이거 뭐였더라 한치였나.

이것도 간장간이 되어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건 조개였던가요.

전 이런 식감의 재료를 별로 안 좋아해서 이건 어딜가나 별로 맘에 안 드는군요.

 

 

 

참치네요. 부위는 잘... 허허 그냥 맛있으면 되는거죠.

참치는 어딜 가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맛이 없으면 안되죠. 

 

 

 

와 이거 진짜 맛있었던 건데요.

중간에 닭가슴살을 하나 조리해서 주시는데, 정말 맛있어요.

차가운 음식 사이에 먹으니까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스시마루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메뉴인것 같습니다.

 

 

 

새우네요.

전 개인적으로 생새우 초밥을 더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 새우초밥은 그냥 그럭저럭하네요.

 

 

 

고등어던가요 이게 아마.

위에 올려진 노란색은 생강으로 비린내를 잡아주네요.

괜찮았습니다.

 

 

 

이건 전어인가; 잘 모르겠네요.

위에 거랑 비슷한 맛인데, 간장을 발라주셨네요. 

 

 

 

성게알입니다.

맛있네요.

 

 

 

중간에 조개국을 하나 주시는데 시원한 맛이네요.

그 전에 미소시루를 주시는데 미소시루가 갓 끓여나온거라 상당히 맛있어요.

다 먹을때쯤 되면 알아서 또 새로 끓여서 주십니다. 맘에 드네요. 

 

 

 

이건 뭔지 까먹었네요.

그냥 보통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어 초밥입니다.

특이한 점은 두 점으로 잘라서 하나는 간장간, 하나는 소금간을 해주셨는데요.

발상 자체는 상당히 신선하게 좋은데 장어를 좀 더 큰걸 썼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게 계란인데요.

아랫면은 바삭하고 위에는 말랑말랑한데 심지어 달콤해요!!

이거 정말 맛있네요. 이것만 한 접시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그리고 마무리는 멜론이 한 점 나오면서 끝나네요.

멜론은 그렇게 좋은 걸 쓰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리뷰를 하자면,

초밥질이 아주 우수하게 좋지는 않은데 그래도 가격정도의 값은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네요.

오히려 초밥보다는 사이드로 나오는 닭가슴살, 계란 등이 더 맛있는 기현상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아담하게 괜찮습니다. 코르키지는 2만원이고요.

개인적으로 가성비를 찾으신다면 제가 예전에 작성한 홍대 스시웨이 글 한 번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 : [홍대맛집]스시웨이 - 가성비 최고의 초밥집!!

 

그럼 다음에 또 더 맛있는 음식점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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